[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으로 명품전망공간 조성 등 681억 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착수 사업에는 지난해 6월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 중 3곳이 반영됐고, 동해안권에서 1곳이 포함됐다.


사업별로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118억 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190억 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180억 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193억 원) 등이다.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은 전남 고흥~경남 거제간 575㎞ 구간 중 고흥, 여수, 통영 등 3곳에 전망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노량대교 등의 개통으로 교량기능이 다한 남해대교를 신개념 문화관광 교량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은 남해고속도로에 위치한 섬진강휴게소를 수변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형 휴게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은 태백시와 정선시의 6개 역사를 중심으로 체험시설을 조성, 폐광지역 이미지를 문화관광 중심으로 쇄신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이성훈 지역정책과장은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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