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기 정비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는 제주항공과 B737-800 항공기 6대 정비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항공서비스는 티웨이항공과 동일 기종의 추가 수주도 협의 중이다. 
보잉뿐 아니라 에어버스의 A320 계열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와도 정비지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서비스는 민수 부분에서 기존 주요 사업인 보잉 B737 계열 중정비에서 에어버스 A320 계열 중정비로 외형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전익 부분에서는 수리온 외 에어버스, 시콜스키 헬기의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75여 대의 수리온 정비를 맡을 예정이다.
군수 부분에서는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전기체 도장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항공서비스 고이근 상무는 "국내외 LCC의 민항기 정비뿐 아니라 수리온 중정비 지정센터로 인증받는 등 군용기 정비부문도 강화 중이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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