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중부발전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획득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CEO의 부패방지경영 운영 매뉴얼 등을 추진했다.


또 중부발전은 인권경영 매뉴얼을 기반으로 ‘인권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미흡한 영역을 개선하고 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CEO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췄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인권전문가 상담서비스 및 변호사 대리신고제 운영 △피해 발생 데이터를 신고할 수 있는 앱 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인권 분야 인증획득을 계기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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