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산업은행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에 25조 원을 지원한다. 


산은은 한국판 뉴딜 금융지원방안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5년간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에 25조 원을 지원한다. 


우선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특별자금으로 20조 원을 편성했다. 
뉴딜투자 공동기준 분야 및 품목 영위기업, 정부 추진 뉴딜사업 참여기업 등 뉴딜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금융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뉴딜 벤처·스케일업 투·융자 프로그램에는 1조 원을 편성, 언택트·바이오 등 혁신 분야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또 뉴딜 스마트공장 지원자금은 3조 원 규모로 증액해 스마트제조 기업 등의 뉴딜 관련 분야 시설·R&D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1조 원 규모의 뉴딜기업 육성 특별온렌딩을 신규 출시, 뉴딜업종 중소기업에 대한 간접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의 자생적 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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