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G동부제철은 자체 개발한 항균도금강판 ‘BioCOT’를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물류센터에 시범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BioCOT는 은이온을 적용, 살균·항균효과가 우수하며 추가로 바이러스 서식을 억제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항균성은 반영구적이어서 국내 기후에서는 10년 이상 유지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항균도금강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G동부제철은 9000㎡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 바닥재로 약 300t의 BioCOT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세균, 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99.9% 차단함으로써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쿠팡 외 다른 물류센터에도 항균도금강판 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어린이집이나 병원, 제약시설, 식품제조공장 등 생활 전반에서 항균도금강판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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