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에어부산은 중거리 노선인 ‘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을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는 인천~다카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해 현지 샤잘랄국제공항에 오후 6시 4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행은 다음 날인 31일 현지 샤잘랄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5시 도착한다.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LR‘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LR’은 항속거리가 약 7400㎞에 달한다. 
전체 공급좌석인 220석을 다 채우고 인천~다카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하지만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의 부정기편 관련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따라 132석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완벽한 방역체계와 안전운항능력을 내세워 인천~다카 부정기편을 성공적으로 운항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종식 시점에 맞춰 차세대 항공기를 활용한 노선 다각화를 통해 승객의 편익과 노선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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