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는 31일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 구간과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 구간은 경기도 의정부 시계와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송우교)를 연결하는 연장 7.49㎞의 왕복 6차선 도로다. 
지난 2011년 5월 착공한지 9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구간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IC와 포천시 내촌면 내리(내촌IC)를 연결하는 연장 9.04㎞의 왕복4~6차선 도로로, 지난 2013년 5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장현IC~진벌천교(3.7㎞) 구간은 지난 7일 개통했으며 나머지 진벌천교~내촌IC(5.34㎞) 구간은 31일 개통한다. 


이번 국도43호선 의정부~소홀 구간과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구간의 개통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포천 각 지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양주 진접지구와 포천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 포천~화도, 화도~양평이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경기 동북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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