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사회복지시설에 자율점검 활동을 실시할 ‘안전 수문장’ 100명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 수문장은 일반인의 참여를 통해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명된 안전 수문장은 국토안전관리원,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이 함께 실시한 온라인 안전교육 이수자 1만9000여 명 중 수문장 모집에 응한 경우다.


온라인 임명식을 통해 임무를 부여받은 안전 수문장은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 수문장에게 점검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 수문장이 사용할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은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가 안전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발해 지난 4월부터 배포하고 있는 앱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안전 수문장 제도는 국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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