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새만금개발공사와 수변도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추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청과 K-water,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신산업 분야 공동조사·연구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K-water는 새만금과 유사한 시화호의 개발 및 환경관리 경험이 있으며 송산그린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수변도시 조성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 중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사업의 전담 공기업으로서, 새만금 공공주도 사업을 선도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과 재생에너지, 관광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양충모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을 그린 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동반자로서 두 기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용지개발을 가속화하고 명품 수변도시 조성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새만금 실현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K-water 박재현 사장과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도 “참여가능사업을 적극 발굴, 투자해 새만금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 국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새만금청과 K-water,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2월까지 주요 협력방향을 논의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중순까지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해 사업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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