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이 2020년 3분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분기 2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3분기 시장 점유율 22.2%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3분기 주거용 태양광 설비 설치량은 지난해와 유사했다. 
우드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시장규모는 약 738MW로 2019년 3분기 시장 규모와 비슷했고, 전체 설치량은 증가했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도 지난 7월까지 설치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1월~7월)과 비교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제품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국 소비자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는 제품은 뛰어난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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