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재민 맞춤형 긴급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생활·위생물품 및 의약품은 키트로 제작해 비축하고 부패하기 쉬운 식품류는 사전에 구호금을 기탁함으로써 재해·재난에 따른 대피 때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HUG는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영덕에 피해 발생 당일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빈발하는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해 운영하고 있다. 


HUG 이재광 사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재해·재난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재난 구호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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