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은 납품검사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검사기관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전문검사기관은 한국콘크리트시험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한국알루미늄시험원이다. 
이들 기관은 검사업무에 필요한 시험 설비, 인력 등 국가표준기본법의 기준을 충족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콘크리트 관련 제품, 피혁 및 고무 제품, 금속제창과 합성수지제창 등 검사처리능력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품질원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유지·관리를 위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조달청이 직접검사를 하거나 전문검사기관에 위탁해 납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납품검사를 위탁받은 전문검사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19개 기관이다.


김대수 조달품질원장은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공인검사·시험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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