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김천 사옥에서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한기 미래비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배수 사장의 제안에 따라 사업전환 전략을 구성원의 관점에서 상향식(Bottom-Up)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전사 공감대 확산과 실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약 20일간 총 56팀 154명의 직원이 참여, 본부별 자체 예선 심사를 거쳐 17일 총 12개팀이 본선 경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 대상 1팀이 선정됐다.


본선 참가자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단계별 인재개발 교육프로그램, 한전기술 지적자산의 구독 서비스, 신재생·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사업 기회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등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영예의 대상은 에너지신사업본부 그린뉴딜 바람팀의 ‘한전기술 신재생에너지(풍력분야) 기술력 확보 전략’이 차지했다.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해상풍력 사업개발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각 분야별 기술력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기술 이배수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경연의 장으로서의 실질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시키는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 결과를 점검하고 발전시켜 직원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미래비전에 대한 열린 토론과 제안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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