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제6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7명의 명단이 18일 발표된다고 국토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240명이 응시해 27명이 합격, 11.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종합격자 27명 중 30대 합격자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6%), 50대(15%), 60대(15%), 20대(11%)의 순서를 보였다.


최고 득점(김조연, 30세)은 70점이고, 최고령 합격자(모정하)는 66세, 최연소 합격자(한누리)는 27세이다.


최연소 합격자인 한누리(27)씨는 “3년 전부터 녹색건축 관련 업무를 시작하면서 건축물에너지 성능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자격취득을 계기로 건축물에너지 전문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국토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녹색건축인증(G-Seed),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이론 및 실무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