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종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LH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의 새로운 이름이다.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단순 관리업무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 제공과 공동체의 행복 지원으로까지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명칭은 전국 LH 임대주택 관리사무소 1100여 곳과 향후 추가로 설치될 관리사무소에 적용된다.


LH는 노후화된 관리사무소를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노후화된 사무공간은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LED 전등 설치를 통해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단장하고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의 이용편의를 개선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과 근무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림막 또한 추가로 설치됐다.


LH는 대전둔산 3단지 등 4개 단지 내 주거행복지원센터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 입주 20년 이상의 임대단지를 위주로 리모델링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은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통해 입주민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주거서비스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