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활용,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15일 7개 공공기관, IBK기업은행과 6000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 상생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7개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다. 
 

국토교통 상생협력대출은 공공기관이 예치한 여유자금을 재원으로 각 분야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을 융자하는 제도다. 


내년 제도가 시행되면 3000여 개 기업이 시중금리보다 1~2%p가량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또 △경영, 세무, 회계, M&A, 특허, R&D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 △해외은행·바이어 매칭, 투자자 매칭 등 기업은행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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