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세계 각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와 교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2020 온라인 국제세미나’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광역교통 2030’을 수립해 광역교통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교통 발전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국, 영국 등 6개국 대도시권 광역교통 행정 기구들의 대중교통 운영과 투자 방향, 혁신 사례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향후 광역교통의 투자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세션에서는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을 좌장으로 프랑스 파리 대광청 등 5개국 교통 전문가 5명이 ‘대중교통 운영 및 투자방향’을 주제로 각국의 버스 등 대중교통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2세션에서는 일리노이대 김창호 명예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해 ‘미래 대중교통과 기술’을 주제로 호주 등 3개국 교통전문가 4명이 광역교통 혁신·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은 “논의된 내용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지침에 따라 온라인(국토부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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