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4일 전북 전주 사옥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촌·농어업인과 민간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설치한 기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는 3년간 3억 원을 출연한다.
이는 △농어업인의 자녀교육 △장학사업 △복지증진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지원 △공동 협력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X 김상태봉 경영지원실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뿐 아니라 지역발전 도모와 상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어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LX의 지속적인 기금 기부에 감사하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과 농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3억 원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지원, 의료서비스 소외지역 한방의료봉사, 긴급 수해 농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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