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공사가 이달 중 착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14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통합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서쪽에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면적 6.6㎢, 인구 2만5000명 규모의 자족기능을 갖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내호와 외호가 어우러진 수변의 친환경적 특성을 반영하고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창의문화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생태·주거지구, 스마트밸리, 레저지구 등 7개의 거점구역으로 구분되며 각 거점은 공원·녹지 축으로 연결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에 인구를 유입하는 첫 도시 조성사업으로, 이번 통합개발계획 승인이 새만금 내부개발을 본격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충모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도시인만큼 스마트 기술과 아름다운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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