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영국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등급은 기후변화대응 활동, 관련 리스크 관리 등이 우수한 소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 등과 함께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 중 하나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 등 3가지 부문별 전략 및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CDP 평가엔 전 세계 96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은 총 9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전략 체계 수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2017년대비 19.7% 줄이고자 하는 게 목표다.


그린경영 관련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거버넌스 체계내 그린경영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주요 제품의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과정내 환경영향 수준을 공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황정모 대표는 “향후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는 기후변화대응력이 필수인만큼 적극적인 배출량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을 통해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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