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성수미술관이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 대상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의 최종보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우수한 5개 창업팀을 혁신스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5개 팀은 대상에 성수미술관(드로잉 카페 운영), 우수상은 참새방앗간(수제맥주양조장 운영)과 티구시포(공유오피스 운영), 장려상에 열정거북협동조합과 스타트립 등이다.  


대상(국토부 장관상)에는 10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800만 원,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성수미술관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 사회적 가치 및 도시재생 연관성이 높고 매출이 상승되는 등 실제 성과를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새방앗간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도시재생거점 시설 등 사회적 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한 능력이, 티구시포는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도시재생 시너지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으로 진행한 도시재생 분야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토부 조성균 과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이 침체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 올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팀들 역시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창업 역량으로 팀의 성장은 물론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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