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7일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유리천장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유리천장은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시설안전공단은 유리천장위원회를 통해 공단의 업무 특성상 상대적으로 소수인 여성 직원이 받을 수 있는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유리천장위원회는 강부순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양성평등과 관련한 사규 제·개정, 여성 인력 채용 및 여성 관리자 확대 정책, 여직원 처우개선 및 고충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유리천장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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