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논산시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 군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가산단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비무기체계산업인 식료품, 의료, 전기장비, 통신 분야 등의 군수물자 생산기업과 충남국방벤처센터를 비롯한 국방산학융합원 등 연구시설을 집약해 전력지원체계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대에 총사업비 1823억 원을 투입, 85만4579㎡ 규모로 추진된다. 
오는 2029년 완공되면 212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6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0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것은 물론 육·해·공 3군 본부를 비롯해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주요 군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국방국가산단의 최적지로 손꼽혀왔다.


논산시 관계자는 “향후 충청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산단 지정 승인신청 및 토지보상, 조기 착공 등을 바탕으로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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