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에서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후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과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해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강원대, 한양대ERICA, 한남대 등 3곳이 공모를 통해 선도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한양대ERICA와 한남대 2곳은 지난 10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마쳤다. 
 

이번에 착공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총 면적 3만1000㎡ 규모다.
연면적 2만2300㎡의 산학연 혁신허브 건물을 우선 짓고 단지 내 사업시설 종사자와 대학생을 위한 지원주택 1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준공 및 기업 입주가 목표다. 


LH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캠퍼스혁신파크를 확대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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