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은 3~4일 ‘2020 서울 빅데이터 포럼(2020 Seoul Big Data Forum)’을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세계적 석학인 교토대 얀-디어크 슈뫼커(Jan-Dirk Schmöcker) 교수, 뉴욕대 콘스탄틴 콘토코스타(Constantine Kontokosta)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또 ‘도시 위기 시대의 빅데이터의 힘과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 기관별 세션으로 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빅데이터 포럼 2일 차인 4일에는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서울디지털재산, 서울시립대 등 4개 기관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정책 수립과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서울시와 4개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빅데이터 활용 공공서비스 및 공익사업 협력 △기관 소유 공공·민간 빅데이터 연계 및 교류 △ 협력기관의 빅데이터 분야 포괄적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이번 빅데이터 포럼을 통해 보다 폭넓은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도시문제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 행정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