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년 예산 4344억 원이 2일 국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3388억 원보다 956억 원(28.2%)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착공한 정부세종 신청사가 오는 2022년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잔여사업비의 50%인 1337억 원이 반영됐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비 127억 원이 포함됐다.
향후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 및 구체적인 사업 규모 등이 결정되면 설계 공모 절차 등을 진행하게 된다. 


광역도로 건설사업에는 ‘행복도시~부강역’(87억 원), ‘행복도시~공주 3구간’(40억 원), ‘행복도시~조치원’(197억 원), ‘오송~청주 2구간’(106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90억 원), ‘조치원 우회’(15억 원), ‘회덕IC’(12억 원), ‘부강역~북대전IC’(45억 원) 등 총 592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5개 박물관을 집적하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에 내년 320억 원이 편성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에는 각각 613억 원, 2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내년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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