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올해 일본의 레미콘 수요가 전년에 비해 5.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협동조합연합회가 2일 발표한 2020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레미콘 수요 전망에 따르면 기간 중 총 출하량은 전년도보다 5.4% 감소한 7750만㎥에 그쳤다. 


연합회는 연초 수요를 7900만㎥로 전망했으나 공공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초 전망에서는 코로나19 영향이나 도쿄올림픽 연기 등의 변수를 반영하지 못했다.


내역은 공공수요가 2833만㎥로 7.7%, 민간수요는 4916만8000㎥로 4.1%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지난 10월 전국 레미콘 출하실적은 총 764만3000㎥로 전년동월에 비해 1.7% 늘었다.

이 중 공공수요가 291만90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민수는 472만4000㎥로 1.3% 늘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