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건축사사무소 ZiZi와 소담이 용인 보훈회관 설계 공모에서 당선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에 건립될 보훈회관의 설계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ZiZi와 소담이 공동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선작은 보훈회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에 들어설 역북2공원과 공간·시각적으로 연계, 지역주민과 건물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 내년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개관은 오는 2023년이 목표다.


용인 보훈회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전시실, 카페테리아, 대강당,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와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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