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통영시청에서 경상남도 및 통영시와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구축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이승 경영관리부사장과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3개 기관은 가스공사 통영 LNG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허브를 구축하고, 소규모 LNG 사업을 비롯한 신규 연계사업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규모 LNG 사업은 탱크로리·컨테이너 등을 이용해 배관망이 없는 지역의 중소형 산업체, LNG 트럭 등에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소규모 LNG 사업 및 관련 인허가 협력 △냉열 이용 콜드체인 사업 등 LNG 연계사업 발굴 추진 △연구 및 법제도 개선 △기술·지식정보 교류 등이다.

 

가스공사 이승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소규모 LNG 허브를 적기에 구축해 경남도와 통영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