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탑인프라와 전남 고흥군 남정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남정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규모인 25㎿급으로, 연간 3만577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만3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전남 태양광 전문기업인 탑인프라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사업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공사 기간 중에는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갈대밭 생태계 보존을 통해 뉴딜선도·탄소중립·환경생태 보존에 기여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정책 선도기업으로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남정수상태양광 외에도 영광 태양광발전단지 준공과 새만금육상, 고속도로, 산업단지 지붕, 수면, 염해부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수의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며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정수상태양광 소개와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탑인프라 윤을진 부회장, 김승남 국회의원 축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중부발전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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