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조달청은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공공 건설현장에 대한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시설공사 맞춤형 서비스로 관리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 등 25개 공공공사 현장이다.


조달청은 한파와 강풍에 대비한 가시설의 안전, 임시전력 사용 상태, 화재 안전대책 등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점검 결과 취약점은 즉시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작업중지 등의 조치를 취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레미콘 품질관리, 화기금지구역 지정 등 실태 점검을 통해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달청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동절기 취약한 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해 신속히 개선하는 건설재해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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