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제2회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최우수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부가 주관하는 ‘제2회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지원 협력사업인 ‘안심 팩토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심 팩토리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 관련 사회적 경제 컨소시엄의 상위시장 진출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 개소한 안심팩토리 1호점은 사회적 경제기업 6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도시락·운반급식 제조분야 공동브랜드 ‘베리쿱’ 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익 일부로 취약계층 및 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구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내달 준공 예정인 2호점은 사회적 경제 기업 5곳이 참여해 제과·제빵·커피·디저트 공동브랜드 ‘메이크에이블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2호점은 유명기업 판매 전략 및 제품 제조 노하우 전수 교육, 공동개발 메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대상 제과·제빵·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해 대구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팩토리사업을 확대해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모범적인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원에 매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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