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로 환경친화적자동차 구매를 확대해 사업소와 자회사에 1t 전기화물차를 보급했다.

또 승용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도 다수 운영하는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직원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는 외부고객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지난 3월 사옥과 제주발전본부 사택, 제주 상명풍력발전소에 설치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특히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는 외부인 방문이 잦은 곳이어서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집중형(4기 이상)으로 설치했다.


또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공공급속충전시설 실시간이용정보를 중부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정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전기자동차 이용 확대를 위해 전국의 사업소는 충전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이 밖에 사업소 외부부지에도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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