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대림건설과 풍림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0년 고객품질대상’에서 건설업체 부문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2020년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H 고객품질대상은 입주고객이 직접 품질과 하자처리율, 처리기간, 친절도 등을 평가하는 고객 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 등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신설된 CS전문업체, 우수품질공로 부문을 비롯해 건설업체, 건설업체 직원, 우수감독 및 직원 부분 등 5개 부문에서 17명을 선정했다. 수상업체가 향후 LH 발주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건설업체 부문 공공분양 대상은 대림건설, 최우수상은 동부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공공임대 대상과 최우수상은 풍림산업과 태영건설에 돌아갔다.

 

건설업체 직원 부문 대상은 공공분양에 대림건설 원준성, 공공임대는 풍림산업 박재성 씨가 수상했다. CS전문업체 부문은 유앤미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품질공로 부문 대상은 대림코퍼레이션 김연욱 상무, 한국조경학회 이상민 연구원, 서앤서코로죤엔지니어링 서상희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LH 변창흠 사장은 “아파트 하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LH의 파트너로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주거단지 건설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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