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020년도 제2회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BPA는 부산 감천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염병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항만시설은 물론 선박, 외국인 선원, 항만 출입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 남기찬 사장은 “부산 감천항은 동북아 수산 물류 허브항이자 지역경제와 밀접한 항만”이라며 “앞으로도 해수부, 검역소, 지자체, 부상항운노조 등과 협조해 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 중단없는 항만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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