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박형구 사장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제주발전본부가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형구 사장은 녹색경영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제주발전본부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 전환 및 최신 대기환경설비를 구축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CEO 직속의 미세먼지 감축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석탄발전 환경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개선, 대기오염물질을 6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전소 경계를 넘어 대기오염물질 감축 노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지자체와 협업,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벙커C유를 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태양광·풍력 발전, 수소에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주발전본부는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전환 및 최신 대기환경설비를 구축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소 온배수를 화훼농가 난방에 활용하는 등 주민과의 상생 협력사업도 추진했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앞으로 중부발전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구현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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