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한국도로공사와 경상북도 김천시 다수고가교에서 교차 구조물의 안전확보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시설물 점검드론 등 유지보수 부분 신기술을 활용해 고가에 위치한 도로와 철도 등 상하로 교차하는 구조물 간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실시됐다. 


두 기관은 지난 19일 김천시 도로공사 사옥에서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고 △구조물 점검 첨단장비 △스마트 유지보수 기술 △우수 관리사례 발표 △공사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량·터널·지하구조물과 같은 대규모 시설의 유지보수실태와 안전관리 체계, 비상대책을 심층 토론하며 시설물 현황공유, 도로와 선로 작업의 교통통제 등을 벤치마킹했다. 


한국철도와 도로공사는 지난 2017년 체결한 ‘국민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꾸준한 기술교류를 통해 철도·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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