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SK건설은 24일 완성개발, 아산시와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완성개발은 선장 친환경 산단 조성사업에 건설투자자로(CI) 참여해 책임준공을 맡는다. 
아산시는 신규 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선장 친환경 산단은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에 133만9750㎡ 규모로 조성된다. 
산단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지방도 623번과 선장~염치 간 도로가 인접해있다. 
당진천안고속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선장 친환경 산단은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준공되면 1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조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장 친환경 산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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