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용인 다목적 체육시설 설계 공모에서 당선됐다.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2-3번지 옛 기흥중 자리에 건립되는 다목적 체육시설 설계 당선작으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디자인과 건물 배치계획이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동쪽으로 열린 공간이 주민 접근성을 높여 지역에 잘 녹아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목적 체육시설은 지난해 폐교한 기흥중 별관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217㎡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하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설계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으로 지역주민의 체육·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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