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강 적용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철강협회는 올해부터 '스테인리스강 적용 제품개발 기획안 상시 공모 온라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접수된 제품 개발 아이디어 중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원사로부터 제품화할 가치가 있다고 판정받은 2가지 기획안에 대해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약정을 응모자와 체결했다.


시제품 개발이 추진되는 2가지 기획안은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의 '냉매배관용 STS 후크 조인트'와 양정중학교 이정훈 교사의 숨쉬는 스텐패스 식판이다.


냉매배관용 STS 후크 조인트는 간단한 원터치 배관 삽입만으로 배관부 연결을 완료하는 구조로 돼있다. 시공 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텐패스 식판은 식판 가장자리에 간단한 프레스 가공을 통해 함몰부를 형성, 배수 및 건조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비약적으로 개선해 호평받았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들 아이디어는 국산 스테인리스강 소재 수요를 확대하고 가시적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수상작으로 선정, 제품화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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