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946억 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수에즈막스(S-Max)급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으로, 크기는 12.5만~20만t이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이 대거 적용돼 운항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돼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경쟁력으로 중대형 원유운반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S-Max급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총 26척 중 12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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