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1위로, 글로벌 최우수 기업 ‘인터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에 총 8회 선정됐다.
올해는 평가 검증이 강화돼 다른 기업의 점수가 하락했음에도 현대건설은 오히려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환경·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 개선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GRI Standards 포괄기준(Comprehensive Option)을 충족하는 선도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전략, 환경분야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평가하는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지난 201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2014년도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돼 CDP Korea 명예의 전당(골드클럽)에 2년 연속(2018-2019) 입성했다.
  
  
이 밖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의 국내 상장회사 908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ESG 통합 평가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글로벌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