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주거와 서비스 결합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LH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김윤덕, 고영인, 문정복, 장경태 의원이 주최했으며,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거와 돌봄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층 빈곤률은 상대적으로 높아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설·공급자 중심적인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거의 분리에 따른 행정적 낭비를 막기 위해 주거와 복지서비스 결합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는 국토연구원 박미선 연구위원이 ‘임대주택에서 주거와 서비스 결합의 필요성’을, 동덕여대 남기철 교수가 ‘국내 주거와 서비스 결합 관련 정책 현황’을 발표하며 시작했다.


종합토론에는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지연 세대공감과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종균 주거복지처장 △치매케어학회 장봉석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현진 연구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LH 변창흠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년층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할 수 있는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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