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상북도 김천에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을 조성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도, 김천시는 18일 ‘김천 스마트 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물류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 자재·제품 포장과 하역·보관·배송에 이르는 물류산업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도로공사와 경북도, 김천시는 스마트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를 우선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물류정보센터, 스마트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도로공사는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및 물류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1만1000㎡ 규모의 부지 무상제공과 사업 추진 관련 인허가를 맡는다. 


총사업비는 180억 원(국비 45억 원)이다. 
추후 협의를 거쳐 분담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김천시는 국토 중앙에 위치해 물동량 통과가 많고 산단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김천나들목과 동김천나들목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경북도, 김천시와 협력해 김천 스마트 물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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