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을 첨단 복합항만으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에는 광양항을 첨단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테이너 경쟁력과 항만배후산업 지원 강화방안이 담겼다. 


주요 사업은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5940억 원) △낙포부두 리뉴얼( 1596억 원) △광양항 내부순환도로 개설(1900억 원) △광양항 북측항만 배후단지 개발(238억 원) △광양항 제3투기장 전면항로 준설(1903억 원) △묘도 항로 준설(1379억 원) 등이다.

 
컨테이너부두 3-2단계에 첨단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을 구축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 
낙포부두는 3선석(730m)을 리뉴얼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체선율을 낮춘다. 
광양~율촌산업단지 간 연결도로를 개설, 수송거리를 16㎞→2.6㎞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제3투기장 전면항로 및 여천항로(묘도수도)를 준설해 선박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선박 대형화에 대응한다. 
광양항 배후산단 지원을 위한 민자부두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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