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 ‘ISO27001’과 개인정보관리인증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ISO27001)은 계획수립부터 운영관리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전반을 평가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2년 처음 인증을 획득해 매년 사후심사, 3년 주기의 인증 갱신 심사를 받고 있다. 
올해는 2차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개인정보관리인증(ISO27701)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획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지난해 8월 신규 제정됐다. 
남동발전은 개인정보수집·처리, 정보주체관리, 개인정보보호설계, 개인정보공유 등 방문고객관리시스템의 개인정보관리체계 4개 영역 31개 통제항목에 대한 3회에 걸친 심사를 통과, 이번에 인증을 획득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를 도용한 사이버해킹 증가와 코로나19 시대 도래로 발전소 중요기반시설을 방문하는 고객 개인정보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