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엑스포 ‘Asean Super8’에 참가한다. 

‘Asean Super8’ 은 승강기, 전기, 건축, 신생에너지 등 8개 분야가 포함된 동남아시아의 인프라 박람회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승강기공단은 말레이시아 온라인 엑스포에 11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한국관과 거창승강기밸리관 등 2개의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바이어와 중소기업간 온라인 비즈매칭을 통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8일 진행되는 화상 콘퍼런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한국 승강기산업과 인증제도를 설명하고 국내 승강기 업체들의 신기술과 제품도 홍보할 예정이다.

승강기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Asean Super8을 통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승강기 산업과 인증제도를 알려 해외 바이어의 국내 시장 투자와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