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17일 경상남도 진주 장애인재활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소규모 취약시설 2곳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안전공단(시설)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스),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 한국소방산업기술원(소방), 한국승강기안전공단(승강기) 등 각 분야별로 안전을 책임지는 6개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안전서비스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관기관인 시설안전공단은 시설물 구조체의 손상, 변형 및 노후화, 옥상층의 방수 상태 등을 집중점검했다. 
나머지 참여기관은 각 분야별로 위험요소를 검토, 시설 담당자가 올바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했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앞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등에 있는 시설물 6개소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추가 실시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2년간의 원스톱 안전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대국민 무상 안전점검을 양적·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소규모 시설물 관리자가 보다 편리하게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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