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조달청은 13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조달청 자체평가위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조달업무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조달청 자체평가위원회는 조달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성과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지난 200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등 경제 활력 제고, 공공혁신조달 추진, 창업·벤처기업 성장 촉진, 차세대 나라장터 추진 등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조달행정 체계 혁신과 지속적인 성과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공공조달의 역할을 전략적 정책수단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3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에 적극 활용 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자체평가위원회의 체계적인 업무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서 조달행정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과 혁신조달의 연계를 통해 혁신조달 성과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