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보유 부동산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전은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관악동작지사 부지활용사업은 한전 최초의 부동산 활용사업으로,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준공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한 한전 관악동작지사를 판매시설, 업무시설, 오피스텔로 복합개발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2132㎡ 규모다. 


이달 중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준공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사업비는 캠코가 전액 조달해 건설하고 소유권은 한전으로 귀속된다. 
캠코는 30년 동안 운영하면서 사업비를 회수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 수입은 물론, 사옥 건설 투자비 절감 등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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